아프가니스탄 탈레반 집권으로 문화적으로 우려되는 것들

아프가니스탄에서 미군이 철수하고 탈레반이 다시 아프가니스탄의 정권을 잡게 되었습니다. 수많은 난민들이 생기고 있고 여성의 인권이 낮아질거라 많은 사람들이 우려하고 있습니다. 가장 걱정되는 것은 지금 그곳에서 거주하고 있는 사람들에 대한 안전일 것입니다. 이 외에도 문화적으로 많은 우려가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극단적 이슬람 주의가 가져오는 문화 파괴

탈레반은 극단적인 이슬람주의자들입니다. 다른 종교는 절대 인정하지 않습니다. 게다가 이슬람 세상을 세우고 싶어하는 극단주의자들입니다. 그들이 다시 아프간을 통치함으로써 어떤 일들이 일어나게 될지는 이미 과거에 경험한 적이 있습니다.

탈레반은 2001년 고대 아프가니스탄의 석굴사원인 바미안 대불을 파괴하였습니다. 유네스코 문화유산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런 것들은 아랑곳 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 전세계를 충격에 빠지게 하였습니다.

탈레반이 파괴한 바미안 대불

다시 아프간을 정복한 탈레반이 이런 문화재 파괴를 하지 않으리란 보장이 없습니다. 과거 아프가니스탄은 서방과 중국을 잇는 '실크로드'의 중심지역이었습니다. 실크로드를 따라 불교가 전파되었습니다. 값어치를 따질 수 없는 불교 문화재들이 수두룩합니다.

이런 문화재들이 향후 아프가니스탄에서 탈레반에 의해 파괴되지 않을까 많은 사람들이 우려를 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