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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로마건축

로마의 시작, 로마의 일곱 언덕 이야기

로마 전설의 시작

로마를 건립 전설을 보면 로마는 로물루스와 레무스 형제가 세웠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로마를 세운 전설 이야기를 잠시 해보자면,

라티움의 아물리우스(Amulius)가 형 누미토르 왕으로부터 왕위를 쟁탈하고 누미토르의 딸 레아 실비아를 유폐하였습니다. 레아 실비아는 전쟁의 신 마르스와 통정하여 쌍둥이를 낳았는데 그 쌍둥이가 로물루스(Romulus)와 레무스(Remus)입니다.

 

아물리우스는 로물루스와 레무스를 후환이 두려워 티베르 강에 버리게 하였으나 이 두 형제는 강기슭에서 늑대를 만나 그 늑대의 젖을 먹고 자라게 됩니다. 이후 양치기였던 파우스툴루스와 라렌티아에게 발견되어 이 부부에게 양육되었습니다.

당연하듯 로물루스, 레무스 형제는 장성하여 아물리우스를 폐위시키게 됩니다. 그런데 로물루스와 레무스는 서로 다투게 되고 형 로물루스가 아우 레무스를 죽이게 됩니다.

이후 형 로물루스는 부족과 함께 B.C 735년 2월 17일에 일곱 언덕에 정착하게 됩니다. 그리고 자신의 이름을 따 'Roma'라고 이름을 짓습니다.

 

로마의 일곱 언덕

로마의 시초라는 일곱 언덕이란 어디일까요? 다음과 같은 곳입니다.

  • 아벤티누스(Aventinus)
  • 캘리아누스(Caelianus)
  • 팔라티누스(Palatinus)
  • 카피톨리누스(Capitolinus)
  • 에스퀼리누스(Esquilinus)
  • 베르니날루스(Verninalus)
  • 퀼리날루스(Quilinalus)

이는 로마 건국 신화이며 역사적 사실이 아닙니다. 마치 우리나라가 곰이 쑥을 100일간 먹고 사람이 되었고 단군을 낳았다는 얘기와 같습니다.